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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


 조요한 ( 2013-01-14 19:15:57 , Hit : 1249
 안나 24부/ 신심 확인

어제 교중미사를 드린 뒤 안나가 "참, 금년도 미사 초 봉헌해야지!" 하길래 아차 싶어서 사무실로 들어가 봉투를 쓰는데,"대림판공 학습지 상품 안 나왔는지 좀 물어볼까?" 하고 소곤거리길래 나중에 안내하지 않겠느냐며 그냥 나왔다.

미삿길에 이어 드리던 귀갓길 묵주기도를 잠깐 멈추더니 "아까 꼭 물어보고 싶었는데..." 하는 게 아닌가. 안나는 미사 초도 그렇지만 상품 잿밥이 더 궁금했던 모양이다. 작년엔가는 가 봤더니 우리는 답안지 제출자 리스트에도 없더라며 너무 일찍 내서 분실된 것 같다며 못내 아쉬워하였다.

그러는데, 안나가 가까이 지내는 다른 본당 강순난 에밀리안 자매님이 인근 성당에서 하는 '성경공부' 강좌를 같이 다녀 보지 않겠느냐고 전화로 권유하자, 자기는 집에서 남편이랑 매일 함께 성경을 봉독하며 공부하고 있다고 안 해야 할 소리까지 하며 다음에나 같이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그게 그건가 보네... 어쩌다 보면 아주 가끔씩이지만 나도 주제넘게도 어설픈 성경 지식으로 신앙 토론에 열을 올릴 때가 더러 있었던 것 같은데 안나 역시 자기 신심을 그렇게라도 공연(公然)히 확인 받고 싶었던 게 아닌지 모르겠다.




안젤라 (2013-01-15 13:03:24)  
부부가 성당길에 묵주기도에 매일 성경봉독에 대림판공학습 답안지 제출에 미사 초 봉헌까지라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요, 소~는?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것이 '성가정'인데 따로 없습니다. 평화를 빕니다.짝짝짝!!!
은경 (2013-01-15 16:36:21)  
여자는 대개 남편으로부터 가급적 자주, 아니 매일 사랑 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지요. 신심 확인, 낙찰!!
요세비 (2013-01-15 17:10:12)  
기도로 눈 뜨고 말씀으로 살다가 감사로 눈 감는 나날이게 하소서. 아멘.
정 데레사 (2013-01-19 10:52:56)  
형제님, '여자의 확인은 무죄!' 뭐 이런 것도 몰라요? 그리고 자매님, '리스트에도 없었다'는 건 성당에서 낙방을 듣기 좋으시라고 한 얘긴 줄도 모르시나 봐... 자기네 성경 실력들을 너무너무 과대평가 하신 건 아닐까요? 그래요, 화가 나서 그럽니다. 우리집은 번번이 떨어져서 우수자에 한 번도 들지 못해서 그럽니다. 됐나요? 증말!!
서두원 (2013-01-21 13:22:59)  
문제 풀면서 신심 깊어지고... 다음 학습지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키메라 (2013-01-21 16:57:27)  
저도 담부턴 꼭 동참해 보겠습니다!
이 엘리사벳 (2013-01-24 17:00:18)  
아무리 여러번 안내를 해도 안 내는 분은 잘 안 내시죠. 저를 비롯해서리... 허지만 공부해서 남 주나요? 이제 우리 같이 한번 동참해 보실까요? 그러다가 교구청 문제지가 모자랄지도 모르겠지만요...
김선임 (2013-01-26 11:53:07)  
데레사님,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도전을 거듭하다 보면 언젠가는 꼭 만점이 나오겠지요. 다른 동갑내기들 대학 입학할 때 고등고시에, 그것도 수석으로 패스한 김용준 차기 정부의 인간 승리 총리 후보 지명자와 같은 수재가 아닌데, 우린 다 같습니다. 틀려 가면서 배우는 거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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