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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인물 *


 김기웅 ( 2014-03-26 16:04:42 , Hit : 2390
 이고 진 우리 짐

세상이 날로 험해진다. 외롭고 힘든 노인 자살이 늘어 간다. 빈 종이 상자며 광고지나 헌책, 폐지, 플라스틱, 빈병, 고철과 같은 재활용품을 손수레에 얼기설기 묶어 싣고 부부가, 혹은 홀로 힘들게 고물상으로 끌고 가는 골목길 노인들을 자주 본다. 짠하지만 어쩔 수가 없어 지나친다. 늙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 우리는 너나없이 죽음을 향해 날로 늙어 가고 있다.

여말 학자 우탁은 "한 손에 가시 들고 또 한 손에 막대 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며 늙어감을 한탄하였다. 송강 정철은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벗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인들 무거울까/ 늙기도 서러운데 짐을 조차 지실까"고 고생하는 노인을 보며 안타까워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다 꼭히 노인이 아니어도 정도의 차는 있을지라도 정신적, 육체적 짐을 지고 산다. 예수님은 마태오복음(11,28)에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신다. 짓누르는 세상 고통 다 주님 드리고, 주시는 하늘나라 평화 한껏 누리는 은혜로운 사순이었으면 한다.



안젤라 (2014-03-26 22:30:47)  
그렇다. '얼마나 늙었느냐?"가 저쪽 사람들이 나이를 묻는 말이다.
우탁은 일흔아홉, 정철은 쉰여덟까지 살다 갔다.주님 보시기에 좋으시도록
감사하며 바르게,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 세상은 짧지만 하늘나라는 끝이 없지 않은가!
박 세실리아 (2014-03-27 10:07:25)  
그것이 무엇이든 바둥대며 집착하는 것, 다 내려놓고 주님께 다가가야지요.
많은 걸 깊이 생각하게 해 주는 글, 고맙습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이 엘리사벳 (2014-03-27 11:24:46)  
이고 진 짐 다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살겠습니다.
세상을 다 준다 하여도 주님과 바꿀 수는 없지요.
정 데레사 (2014-05-03 06:08:59)  
주님 주시는 평화 누리고자 날로 말씀 듣고 때때이 기도하며 가슴으로 그립니다. 주님, 당신 사랑합니다. 많이요!
김 아브라함 (2014-08-31 08:39:14)  
우리 좋은나라 님들께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안드레아 (2014-11-12 08:15:11)  
이고 진 저 늙은이, 바등거리는 우리네 모습입니다. 다 주님께 드리십시다!
서두원 (2014-12-31 09:48:07)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요세비 (2015-01-23 13:31:45)  
미사 봉헌 시 우리의 모든 짐도 함께 봉헌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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