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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인물 *


 로마노과르디니 ( 2005-07-13 12:56:48 , Hit : 1765
  머리말 (2) Epilogue

   이같은 '고찰(考察)들'은 완벽할 수 없다.
   이 고찰들은 예수의 생애를 연관성 속에서 설명하려고 시도하지 않으며,
   언제나 개별적인 말씀들과 사건들만을 파악하고자 시도(施導)한다.

   우리는 예수의 인물을 시종일관 발전시키기보다는
   예수의 한 가지 특성을 묘사하고 그 특성과 함께
   그 인물이 생생하게 드러나게 하려고 한다.

   본 고찰들은 결코 과학적인 해명이나 역사,신학이 아니라
   4년 동안 매주 주일미사 때에 강론한 영적 말씀들이다.
   따라서 이 글은 주님의 능력으로 그분께서 직접 주신 과업-
   그분과 그분의 복음 말씀과 하신 일들을 전하라-을
   실행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필자(Romano Guardini)는 '새로운 것'을 제시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 고찰들은 그리스도에 관한 새로운 견해도 아니고
  좀더 나은 그리스도론적 이론도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영원한 것이다.
  이 세상에 잠시 머무르고 있는 우리의 시간 안에
  영원한 것이  들어오면
  당연히 그것은 진실로'새롭고', 순수하고,
  풍요한 결실을 가져오며,
  타성화된 먼지들을 털어내줄 것이다.

  독자들은 때때로 생소한 사고(思考)들과 만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들은 특별한 요구를 하지 않으며,
  하느님의 신비를 보다 잘 숙고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 신비가 여러 세기와 여러 세대 동안 숨겨져 있었으나
  이제는 그분의 성도들에게 드러났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에(나타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부요한지 성도들에게 알려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신비는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은 곧 영광에 대한 희망입니다."(골로 1,26-27)

  인간의 사상들이 그리스도 앞에서 어떤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사상을 사용할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이 성서의 말씀을 풀어주시어,
"우리의 마음이 뜨거운 감동을 느끼기 시작할 때"(루가 24, 27, 32 참조)
  
  그리스도께서 몸소 주시는 인식(認識)이다.
  정확한 성서 지식에 기초하여
  묵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이 책의 특징이며,
  그것은 마땅히 보전되어야할 내용인 것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매우 적합한 책으로 인정됨으로써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교회에 무관심하던 사람들은
  이 책 덕분에 신앙을 갖게 되었고,

  이점에 대해 과르디니(著者)의 특별한 공로를 치하한다.
  
  주님께서 교회라는 구체적 조직에 당신의 일을 위탁하셨으므로,
  주님의 수난과 부활이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제약하지 않는 다는
  생각이 근자에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주님은 당신 교회의 지극히 인간적인 역사가 경과하면서
  때로는 교회의 영속에 대한 신념이 모호해질 수 있다.
  그러나 그분의 삶이 우리로부터 초세속적인 것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고,
  우리와 함께 계심을 깨닫게 한다.

  예수의 삶은 더 이상 과거에 매여 있지 않고,
  그분의 삶은 우리의 세계로,
  우리의 결정 속으로 옮겨질 수 있고,
  우리의 공(公)적인 삶과 사(私)적인 삶의 척도가 된다.        

  예수의 삶이 우리의 삶 속으로 옮겨지는 일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일로써
  우리의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여기서 예수의 삶에 대한 인식과 성찰의 중요성이 밝혀진다.
  예수의 삶을 인식함으로써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의 현존 안에서 실현되는
  예수의 삶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진다.

  과르디니(Romano Guardini)의 이 책(柵)은,
  천사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성모 마리아의 겸허한 자세를 가지고
  그리스도교적 실존 전체를 성찰하는 그리스도인의 작품이다.

  성모 마리아는
  우리와 모든 세대를 대신해서
  당신 자신을 주님의 여종이라고 말씀하시고,
  우리를 위해 주님의 삶을 예비하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영광의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1980년 5월   Romano Guardini

       < 상기의 책은 번역된 책으로써 -바오로의 딸-내용을 옮겨서 좋은 나라의
          신앙의 글로써 올릴 때ㅡ글자 한자라도, 받침 하나라도, 점 하나라도
          잘못되는 실수없이 있는 그대로 옮길 것을 주님께 약속드립니다.>

                                            2005년 7월 13일  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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