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난 내 딸애를 데리고 가겠소,
그 애 스스로 답변하게 할 작정이오,
나는 이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
그분들은 모두 할 수 있는 한
갖은 방법으로 우리를 무섭게 하기 위해
이 기회를 이용했습니다.
다음 날,
우리가 고모부 댁을 지나갈 때,
저의 아버지는 잠시 고모부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는 아직 잠자리에 있는
히야친타에게 작별하러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지
어찌 될지 몰라서
저는 팔로 그녀를 껴안았습니다.
울음을 터뜨리며
불쌍한 어린것은 흐느끼면서 말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언니를 죽이면,
프란치스코와 나도 언니와 똑같다고 말해 줘,
그리고 우리도 죽고 싶다고,
나는 곧 프란치스코와 함께 우물로 가서
언니를 위해 열심히 기도할 테야,"
저녁때 집으로 돌아오자
저는 곧 우물로 달려갔습니다.
거기에서 그들 둘은 무릎을 꿇고
우물 벽에 머리를 기댄 채,
양손에 머리를 파묻고,
쓰라리게 울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보자마자 놀라서 외쳤습니다.
"참말 언니야 ?
글쎄, 큰언니가 아까 물 길러 와서는
그 사람들이 언니를 죽일 거라고 했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언니를 위해 기도하면서 울고 있었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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