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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인물 *


 과르디니 ( 2005-10-13 19:04:29 , Hit : 1369
 제1부 기원- 11. 제자들과 사도들 (9)



  성령강림 때를 기다려야만 했다.

  성령께서 오시어 사도들을 충만한 사람으로 채우시고,
  의미를 일깨워주시고,
  눈을 뜨게 해주시고.
  마음을 열어주셔야만 했다.

  그러면 비로소 그들은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때가지는 마치 척박한 땅속에 씨앗을 심어놓듯이
  예수께서 당신 본모습과 소명의 의미를
  당신의 모든 말씀과 행동을 통해 그들 마음속에 숨겨놓은 것과도 같았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듣고 보고 마음속에 받아들였다고나 할까 !

  성령이 오시고부터
  그것이 개화되면서 숨겨졌던 신비가 드러내어진다.
"그러므로 주 예수께서 우리들 가운데서 오가시던 그 시절,
  곧 요한의 세례로부터 시작하여 예수께서 우리를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함께 다닌 이 사람들 중에서 하나가 우리와 더불어
  예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사도 1,21-22)

  그렇다면 사도는 본래 어떤 사람들인가?
  신약성서의 보고들과 여러언명들이 주는 느낌에 비추어
  그들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한다면,
  그들은 위대하거나 똑똑한 인물이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들이 '위대한 종교적 자질을 갖춘 인물들'이었다고 여겨지지도 않는다.
  그런 정도의 자질은 어느 누구에게나 다 있다고 생각된다.
  요한과 바오로만은 그래도 달랐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그것은 우리가 그들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

  사도들이 '위대한 종교적 인물들'이었다면
  사람들은 도리어 불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사도들의 본질은 그들이 인간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이라거나
  창조적인 인물들이라거나
  또는 종교적으로 뛰어난 인물들이라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부르시어  선별하시고 파견하셨다는 사실에 있다.

"여러분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여러분을 택했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세운 것은,
  여러분이 떠나가서 열매를 맺고 남아 있도록 하려는 것이요,
그리하여 여러분에게 주시도록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5,16)

  사도는 주님에 의해 파견된 자이다.
  그는 자기 생각으로 말하지 않는다.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 분명히 드러나 있듯이
  바오로는 '주님의 말씀'과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를 구분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그리고 자신의 견해는 권고로 말하였다.(1고린 7,12)

  사도는 자기 생각으로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에 의해서 말한다.
  자기 자신의'인식'과 '경험'으로 말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과 위탁에 순종하여 말한다.

  사도는 그리스도에 의해 충만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배부른 사람이다.
  그의 삶의 내용은 그리스도이시다.

  그의 생애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모셔다 주는 것이며,
  그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자신의 체험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임명해주셨다는 것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여러분에게 명한 것을 모두 다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치시오."(마태 28,19)

  이 말씀대로 진리가 그들을 보호해주고 감싸주므로
  그들이 그것을 해낼 수 있는 것이지
  그들이 남달리 위대하거나 천부적 자질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입을 열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슬기롭고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계시하셨으니
  아버지를 찬양하나이다.
  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처럼 이루어졌나이다'"(마태 11,25-26)
  
  이 말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느님 사랑의 신비와 창조의 위대성과
  그 거룩한 신비에 대한 가슴 벅찬 환호성이다.
  이 말씀은 사도들을 향한 것이며,
  하느님 앞에서 사도란 어떤 사람인지를 순수하게 드러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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