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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마 당 *


 안나 ( 2020-02-23 13:30:50 , Hit : 784
 세 평의 땅/ 조익창 님 카톡 글입니다

톨스토이의 작품에 보면 '이반'이라는 농부는 평생토록 주인집에서 머슴살이를 했습니다. 어느날 주인은 이반을 독립시켜 주려고 불렀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네가 밟고 돌아오는 땅은 모두 네게 주겠다." 평생을 머슴살이로 늙은 그는 다음날 새벽을 기다리느라고 한잠도 못잤습니다. 새벽부터 달리기 시작한 그는 쉬는 시간도 없이 뛰고 또 뛰었습니다. 한 평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뛰었습니다.

펑생의 한을 풀기 위해 밤이 늦도록 뛰어 주인집 대문에 들어서면서 쓰러져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가 마지막 차지한 땅은 '세 평'뿐이었습니다. 무덤으로 사용한 자그마한 땅이 그가 평생토록 머슴살이하고 뛰고 또 뛰어서 얻은 땅이었습니다. 톨스토이 작품에만 '이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에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많은 것을 얻고도,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먹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욕심 사납게 살다가 어느날 '세 평'이 기다리는 무덤 속으로 사라지는 사람들 말입니다.

욕심이 가득한 눈에는 '세 평'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밤에라도 하늘이 부르면 가야 하는 인생인데, '세 평'만을 위해서 머슴살이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 열심히, 즐겁게 보람되게 삽시다. 하루하루 편히 보내시고 코로나19 조심합시다.



안젤라 (2020-02-24 14:35:09)  
바로 제 예기네요. 주님 모시고 열심히, 보람되게, 즐겁게,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박 세실리아 (2020-02-24 15:55:33)  
아닌뎁? 제 얘긴 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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